강원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비체계 본격 가동
강원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비체계 본격 가동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18.09.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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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원도는 10일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4개반 17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본부장 : 보건복지여성국장)을 가동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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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강원도는 1) 메르스 환자 일반접촉자 450명 중 추석 연휴 기간 중 강원도 방문자의 관리 방안, 2) 민간 전문가와의 민관 협력을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일상접촉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수동에서 능동형으로 전환하는 한편, 메르스 관련 정보는 신속히 공표하도록 하였다.

도내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는 일상접촉자 3명중 2명은 실 거주는 평택, 인천 등 타 시·도에서 하고 있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감시토록 통보한 상황이며, 도내에는 밀접접촉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감시대상자가 입국 후 현재까지 메르스와 관련된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나, 잠복기가 최대 14일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잠복기간 도래시까지 매일 오전, 오후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체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2개 국가지정병원의 8개 음압격리 병상 등 총 23개 음압병상의 활용 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한편,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낙타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메르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으로 방역당국에서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① 물과 비누로 손 자주 씻기 ②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③ 기침, 재치기 시에는 손바닥 대신 옷소매 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④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⑤ 중동지역 여행시 낙타와 접촉 피하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외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증세가 있는 분들은 메르스를 의심하고 즉시 거주지역 보건소에 신고 하거나 국번없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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