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크라이나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
한국과 우크라이나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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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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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27일(월) 오전 김종갑 산자부 차관과 코르니옌코 볼로디미르(Korniyenko Volodymr) 우크라이나 교통통신부 제1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제3차 한-우크라이나 무역 경제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1, 2차 회의는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우리측 위원장으로 개최되었으나,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금년부터는 산자부 차관을 우리측 위원장으로 하는 차관급 회의로 격상 한국측은 산자, 외교, 건교, 정통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우크라이나측 역시 13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10개 분야의 협력 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종갑 차관은 먼저 환영사에서 금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이 앞으로 추진할 미래지향적인 협력과제들을 발굴함으로써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차회의 결과의 이행 상황에 대해 평가한 후에 양측 위원들간 의제별 논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도출하였다.먼저 금년 내 양국간 외기권 우주의 평화적 이용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할 것에 합의하였으며, 그 내용은 세계 상업위성 시장의 약 8%를 점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위성시스템, 발사체 개발 등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계획 및 이행하고 우크라이나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층건물, 키에프 근교 신도시 건설, 국제공항 등 사회인프라 시설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토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올해 안에 양국간 ?방산?군수 협력협정?* 체결을 위해 문안 합의를 비롯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96년 우크라아니측의 제안 이래 10여년간 문안 협의 지속하고, 유선 통신기반이 취약한 우크라이나에 Wibro 도입을 제안하여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이에 우리측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복구 지원을 비롯하여 더욱 적극적인 무상협력 지원과 함께 양국간 직항로 개설 논의 역시 지속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산업 분야에서 양측은 부품?소재 기술협력에서의 그 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가까운 시일내에 여수시의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크라이나측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회의를 양국 위원장간 면담 및 우리측 위원장인 김종갑 산자부 차관 주최의 오찬 행사가 있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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