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객의 말만 믿고 통장 새 발급해 주어 피해자 “비난봇물”
농협, 고객의 말만 믿고 통장 새 발급해 주어 피해자 “비난봇물”
공동 명의자 도장 무시하고 한쪽 말만 듣고 발급 후 사과도 없다..‘분통’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18.09.1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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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도장이 찍힌 통장ⓒ대한뉴스
두개 도장이 찍힌 통장ⓒ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농협인천지역본부지점에서 2인이 도장을 찍어 통장관리를 공동으로 운영해 오다가 한쪽에서 통장을 분실했다. 농협을 상대로 새 통장 발급을 요청한 사실이 있었다. 허나 한쪽의 말만 믿고 도장을 분실한 당사자 몰래 명의를 변경해 주어 피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A씨는 1000만원을 공동 통장에다 넣었는데 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농협이 도장을 분실했다고 하면 도장 당사자에게 연락만 주었다면 분실이 아닌 사기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양자다툼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 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은행 측은 새 통장 발급을 요청했다면 최소한 도장을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분실사유서와 당사자 확인 등이 필요했다. 엉성한 업무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그리고 분실이 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제 확인된 만큼, 원래 통장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농협의 귀책사유로 보인다.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피해자의 반발은 책임자 처벌과 농협이 공식사과도 없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말대로 도장이 분실되지 않았는데 농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여 새 통장을 재발급을 받고 명의를 변경하기 위한 사기극 이였다.

이와 관련, 인천시민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제 농협을 도저히 못 믿겠다. 빨간불 업무능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피해자 A씨도 은행을 직접 찾아가 전자 사용했던 통장을 그대로 사용토록 요구했다. 금융 관계기관에 강력한 조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금융업을 하고 있는 B(연수구, 선학동)는 농협을 향해 기본적인 업무처리 능력이 부족했다. 분명한 것은 공동명의인데 도장주인을 확인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필수업무를 등한시한 엉터리 행정이다. 배 째라 영업보다도 사후 수습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중요하다.

금융감독원에 제소하면 문제가 된다. 자체적으로 신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문제는 늦장 행정을 하고 있는 농협지역본부의 업무능력이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이런 은행이 인천시 금고를 관리하는 업체로 선정되었는지 문제가 크다고 낙인을 찍었다.

한편 농협의 해당관계자는 명의자 도장이 공동으로 통장에 찍혀 개설되었다고 하더라도 명의자가 통장을 새로 개설하여 달라고 하면 개설할 수가 있다. 공동으로 도장이 2개가 찍혀 있어도 법적으로 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농협의 입장에 피해자는 어이가 없다면서 도장분실 후 인감 등 사유서를 받지 않은 것이 우선 귀책사유이다. 1000만원을 넣어준 통장이 실제 명의가 변경되어 건물관리 감독 및 정보가 막혔다. 도의적 책임까지 저버린 농협을 향해 집회 등을 시사하며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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