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인호 의원(동대문구3)을 비롯한 서울시 의원들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린「제10대 서울시의회 개원 기념 장기기증 서약식」에 참석하여 사후 장기기증 서약으로 생명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앞장섰다.
그에 앞서 김 의원은 9월 5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는 서울시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건강한 삶을 살다가 사후 또는 뇌사상태 등으로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장기부전 환우에게 기증함으로써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김 의원은 평소 꾸준히 동료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공무원들에게도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전파해왔고, 서울시 장기기증 홍보관 조성 등 운영에 기여한 바가 컸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 기증은 인구 백만명당 9.95명에 불과해 미국, 스페인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며,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도 전체 국민의 약 2.6% 수준으로 많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공감하여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의정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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