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1일 아동수당을 첫 지급했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되며, 올해 첫 아동수당 지급일은 추석 연휴로 인해 21일에 지급됐다.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월 10만원 씩 지급함으로써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소득수준 하위 90%(2인 이상 전체 가구 기준)의 만6세 미만 아동이 지급대상이며, 신청한 달의 급여분부터 지급된다.
제도가 시행되는 9월분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신청 기간(6월 20일~9월 30일) 내에 신청해야 하며,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http://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서구의 아동수당 대상자는 30,751명으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으며, 지난 6월 20일부터 아동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이달 12일까지 총 30,381명이 신청을 마쳐 98.8% 신청률을 보였다.
이달 17일 기준으로 아동수당 지급이 확정된 아동은 27,000명으로 인천 서구는 지급 확정 아동에 대해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21일 첫 지급 이후 지급이 확정된 아동에 대해서는 오는 28일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며,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9월 말까지 조사 중으로 9월 중 아동수당을 받지 못한 아동은 10월에 9월분까지 소급해 지급한다.
서구 관계자는 “소급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9월 말까지 신청을 해야 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기 바란다”고 했으며, “구에서도 아동수당 지급이 누락 또는 지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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