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주홍콩총영사관(김원진 총영사)과 KOTRA 홍콩 K-move센터(박철호 관장)는 공동으로 최근 총영사관 강당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직원과 취업전문가를 초청하여 재홍콩 한인 유학생(80여명)을 대상으로‘제2회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홍콩은 해외 취업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지역으로 관건은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역량을 키우고, 총영사관은 어떻게 이를 지원할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정보제공, 1대1 취업연계, 유학생 애로해소, 소통강화 등 4가지 취업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작년부터 글로벌 금융기관과 전문 직종에 대한 취업설명회 개최, 취업 가이드북과 방송물 제작, 취업성공 인터뷰와 롤 모델과의 인터뷰 동영상 시리즈로 제작해 홍콩 취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KOTRA 홍콩 K-Move센터가 한국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해외 구인처와 홍콩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청년들을 직접 매칭하도록 1대1일 취업연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번째 세션 ‘홍콩 취업환경’에서 KOTRA 홍콩 K-Move센터는 취업여건 및 K-Move 사업을, 홍콩 과기대 MBA 경력개발 진보라 매니저는 이력서 및 커버레터 작성방안을, Mimotree 김종국 대표는 면접요령을 소개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전략’에서는 메릴린치 유건호 과장, 모건스탠리 도은욱 과장, Sylebra 홍기봉 과장, 시그나 이윤진 이사가 각각 투자은행(트레이딩, M&A)과 자산운용사, 보험사에 대한 취업 프로세스, 취업 준비사항, 업무, 근무여건 등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추가적으로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영사관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발제자들과 유학생들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영사관은 이번 취업설명회를 녹화하여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튜브에 공유함으로써 이번 행사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과도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추후에 설명회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홍콩총영사관은 홍콩 유학생연합회, 주요 5개 대학 유학생회와 협의하여 10~11월 중 해당 학교에서‘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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