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한 후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홍콩 노동자 10명중 3명은 태풍의 영향으로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 직장으로부터 임금이나 보너스에 피해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홍콩구룡노동자연맹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극한 상황에서 일을 하더라도 추가 급여를 받는 사람이 절반을 넘지 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10명 중 4명 이상이 극심한 날씨에도 "일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부동산, 경비, 관광, 요식업, 물류, 의약 분야에서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그들 중 절반 이상이 고용주가 운송 수단을 제공하지 않았고, 4분의 3은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65%는 추가 임금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태풍때문에 지각하거나 출근하지 못한다면 응답자의 28%는 임금이나 보너스가 삭감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32%는 태풍 신호 8호가 발령되었더라도 제대로 일하지 못할 경우는 고용주가 하루 일당을 차감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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