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앙금?... 베이징서 사라진 韓기업 광고판
사드 앙금?... 베이징서 사라진 韓기업 광고판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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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서 삼성·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의 광고판이 모두 사라졌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사드 사태와 연관 짓는 관측이 나왔지만, 국내 기업들은 모두 광고계약이 만료됐다며 이를 부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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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7월 베이징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창안제 버스정류장에서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의 광고판을 철거한 후 최근 한국 기업의 기존 광고물이 없는 새로운 그늘가림막 형태의 정류장 시설물로 대치했다.

톈안먼으로 통하는 창안제는 주요 행사 때 시진핑 국가주석이 열병부대를 사열하는 상징성이 큰 대로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창안제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이미지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왔다.


하지만 올 초 베이징시 당국은 도심경관 사업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기존 버스정류장과 한국 기업 광고판에 대한 철거에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사드 앙금으로 관련 조치를 단행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 같은 견해에 대해 국내 기업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모두 광고 계약이 만료됐는데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며 “사드와 연계된 관측은 너무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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