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
전주에서 개막, 2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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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2018 한복문화주간’이 10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더욱 많은 국민들이 공간과 지역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8 한복문화주간’을 기획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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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진흥센터는 2014년부터 10월에 문화역서울 284와 경복궁에서 ‘한복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행사가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열려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한복업계와 협의해 기존 ‘한복의 날’ 행사를 ‘한복문화주간’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한복문화주간’은 전국적으로 한복문화를 향유하고 한복업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고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추모패션쇼,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과 우도환 위촉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은 10월 15일(월) 저녁 7시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던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와 2018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배우 김재경과 우도환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며, 특히 김재경은 직접 한복 패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 10개 지역, 문화예술기관도 함께 만들어나가는 한복문화축제

‘2018 한복문화주간’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퍼포먼스),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된 한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서울, 부산, 전주, 순천) 외국인 한복 플래시몹*, ▲ (서울 운현궁) 전통혼례문화 체험, ▲ (서울 코엑스) 한복 융·복합 콘텐츠영상 상영, ▲ (부산) 해운대 한복클럽 ‘모모한’, 광복로 거리 패션쇼, ▲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한복 런웨이’, ▲ (대전) 도산서원 과거시험 재현, ▲ (양평) 두물머리 한복여행, ▲ (춘천) 지하철 한복패션쇼, 김유정역 한복여행, ▲ (청주) 직지코리아 고려한복 패션쇼, ▲ (증평) 한복체험 및 국화전시, ▲ (순천) 도올 김용옥과 함께하는 근현대 한복 이야기 공연, 등은 한복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플래시몹: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10월 20일(토)과 21일(일) ▲ (인천) ‘모던보이·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한복체험’, ▲ (세종) 세종낭만여행 사진도장찍기(포토스탬프) 한복체험, ▲ (충남 논산·부여·천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되어보기, 독립운동가 되어보기 한복체험, ▲ (남원) 구르미 그린 광한추월 달빛여행 한복체험, ▲ (제주) 성읍민속마을 도포입고 선비체험, 전통혼례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전국 미술관·박물관·공연장·관광지 등 문화시설 30여 개도 ‘2018 한복문화주간’에 동참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해당 문화시설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 또는 할인, 기관 자체 한복문화프로그램 참가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한복소매업계도 힘을 모았다. 지역의 한복 및 혼수 전문 전통시장인 ▲ 서울 광장시장(약 200개 업체), ▲ 부산 진시장(약 306개 업체), ▲ 대구 서문시장 및 결혼(웨딩)의 거리(4개 업체), ▲ 전주 한옥마을 및 결혼(웨딩)거리(20개 업체), ▲ 대전 결혼(웨딩)거리(6개 업체) 등 약 536개 업체가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33개의 개별 한복업체들도 맞춤한복 할인 행사, 구매자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한복가을상점’을 운영한다. 약 40개 한복 및 패션 관련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한복가을상점’에서는 한복과 관련된 각종 소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엘지(LG)생활건강 화장품브랜드 수려한, 올림푸스한국, 식빵전문점 ‘베이커리 밀도’ 등 민간 기업도 ‘2018 한복문화주간’의 공식 협력사로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서양 패션과 예술’ 관련 국제 토론회,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본선 무대

한복진흥센터와 한국패션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 국제 토론회(세미나)가 10월 20일(토)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디에 버베른(Didier Vervaeren) 브뤼셀 라캉브르국립시각예술학교 교수가 기조발제를,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 오엠에이 스페이스(OMA SPACE) 감독, 정재윤 미국 드렉셀대 패션디자인학과 조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구혜자 침선장의 궁중 혼례복 착장 시연행사도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디자이너 17인의 한복작품 51벌을 공개하는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본선무대가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보다 일상 가까이서 한복문화를 경험하고, 한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한복의 일상화, 대중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의 한복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변동 사항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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