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홍콩 방문객 늘었지만… 실속은?
올들어 홍콩 방문객 늘었지만… 실속은?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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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8개월간 홍콩을 방문한 여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4%나 증가했다고 홍콩관광발전국과 홍콩 문회보가 30일 전했다. 그러나 작년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올 들어 홍콩 방문을 줄인 국가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속이 얼마나 큰지는 의문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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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회보는 "홍콩을 방문하는 여객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홍콩관광발전국에 따르면 8월 홍콩을 방문한 여객 수는 연인원 5,895,000명으로 연 증가폭이 17.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중국대륙에서 온 여객이 4,825,000명으로 연 증가폭이 22%에 이른다"면서 "올해 8개월의 집계에 의하면 홍콩을 방문한 여객 수는 연인원 41,96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대륙의 여객 수가 8월에 비교적 큰 증가폭을 기록한 주요요인은 작년 8월 하순 2차례의 태풍이 홍콩을 강타하면서 중국대륙의 여객이 감소했고 기준치가 비교적 낮았기 때문에 올해 급증세를 보인 측면도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즉 전년에 부진했던 기저효과가 올해 급증세의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8월의 집계에 따르면 장거리 지역의 방문객 수는 연 증가폭이 6.4%에 달했다. 그중 호주 여객의 증가폭이 가장 높았고 14.7%에 달했다. 하지만 독일은 연 감소폭이 1.6%에 달했다. 단거리 지역과 신흥시장의 방문객수는 각각 연 하락폭이 2.2%, 0.6%에 달했다.


단거리 지역 중 태국의 방문객수가 10%의 연 증가폭을 기록한 외에 기타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그중 인도네시아는 17.9%나 대폭 감소했다.

 

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의 방문객수도 각각 6.7%, 5.7%, 5.2% 줄었다. 신흥시장 중 러시아인의 방문객 수는 연 증가폭이 21.4%나 됐고 인도 사람은 9.8%의 연 감소폭을 보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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