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이 영국 식민지 시절 가장 처음 판매된 토지에 세워진 엑셀시어 호텔이 2019년 3월 문을 닫는다. 호텔은 사무실 건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만다린 오리엔탈 인터내셔널 측은 4성급 호텔이었던 엑셀시어를 철거하고 상업용 빌딩으로 새롭게 짓는다고 전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총 건축비용은 미화 6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
회사는 재개발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만다린 오리엔탈 측은 상업용 건물로 재건축하는 것이 수익성이 더 높다는 판단아래 작년 6월 호텔을 매물로 내놓았다. 그러나 작년 9월 회사측은 기대치보다 낮은 입찰가를 받았다. 당시 848개 룸을 가진 호텔은 300억 홍콩달러 이상으로 평가됐었다.
1841년 홍콩이 영국 식민지가 된후 판매된 부지 '플롯1'은 영국 대기업 Jardine Matheson의 창고자리였다. 1973년에 개장한 엑셀시어 호텔은 홍콩 식민지 시대부터 역사적 건물로 홍콩인들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아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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