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 벌금 완납說’ 판빙빙, 4달만에 모습 담긴 동영상 공개
‘세금 · 벌금 완납說’ 판빙빙, 4달만에 모습 담긴 동영상 공개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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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인기 여배우 판빙빙(范氷氷·37)이 탈세로 인한 벌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종 약 4개월 만에 모습이 드러난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부터 트위터에 올라온 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판빙빙이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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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판빙빙이 거액의 탈세 사건으로 자신에게 부과된 8억8400만위안에 달하는 벌금과 추징금을 완납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판빙빙에게 부과된 벌금과 추징금을 공식 발표한 후 이틀만이며, 판빙빙은 현금으로 이를 납부했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판빙빙 동영상은 판빙빙이 벌금과 추징금을 완납한 후 세무서를 떠나는 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둬웨이는 "판빙빙이 세무서에 들른 날은 중국 국경절 연휴 중이라 세무서에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벌금을 냈는지 의문"이라면서 "대형 사건인 만큼 판빙빙의 추징금과 벌금을 받기 위해 세무서가 ‘특별 근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3억위안을 벌어 중국 연예인 1위에 올랐다. 미국 포브스가 추산한 2003~2016년 그녀의 누적 수입은 14억위안에 이른다. 중국 현지 언론은 판빙빙이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 40여채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CCTV MC 추이융위안이 "한 여배우가 나흘간 영화를 찍고 100억원을 받았으며 이중 계약서로 이를 숨겼다"고 폭로하면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판빙빙은 지난 7월 이후 자취를 감추면서 가택 연금설·망명설·실종설·사망설까지 돌았다.


‘실종 소동’이 인 판빙빙은 지난 3일 100여일 간의 침묵을 깨고 등장해 자신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공인으로서 법을 지키지 못한 것을 깊이 뉘우치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부과된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과 장쑤성 세무국은 판빙빙이 이중 계약서, 수입 은닉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내지 않은 세금 2억5500만위안(약 414억원), 그 금액의 2배 수준인 벌금 5억9600만위안, 연체금 3300만위안을 합쳐 총 8억8400만위안(약 1437억원)을 납부하도록 했다.

세무 당국은 "판빙빙이 초범인 점을 고려해 납부 마감일까지 모든 세금과 벌금을 내면 형사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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