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들 공직 기강 해이 심각…낮잠도 불사
파주시 공무원들 공직 기강 해이 심각…낮잠도 불사
- 시장 근위병인 정책홍보관 공무원들 관리 감독 엉망
  • 정봉우 기자 jbw2605@hanmail.net
  • 승인 2018.10.14 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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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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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봉우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취임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변화지 않은 공직실태는 “권위주의와 관료주의에 매몰돼 행정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낮잠을 자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파주시와 최종환 시장을 홍보하며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할 부서가 낮잠이나 자는 등 공직기강이 엉망으로 확인돼 전반적인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파주가 외곽 도시라 그런지는 몰라도 변화되는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민생중심 현장중심 행정이 엉망이라 환골탈퇴는 멀기만 한 듯 하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해이한 모습을 수차례 지켜보다가 사무실을 급습하여 결국 동영상을 확보하였는데 그 날도 근무시간에 불을 끄고 낮잠을 계속 즐기다가 들통이 났다. 이것이 파주시의 현실이다.

본지가 공개한 해당 동영상을 본 시민들은 “참으로 문제가 많다는 점에 동감하며 공무원들의 해이한 공직기강을 상부당국이 바로잡아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어떤 강도로 처리될지 초미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주시장은 학연, 혈연, 지연을 배제한 청렴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말처럼 되기는 어려운지 이율배반적인 공무원들의 근무태도는 곳곳에서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최근 점심시간을 전후해서 파주시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담당 공무원들이 12시가 되기 전부터 먼저 나간 바람에 1시가 넘어 담당 공무원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물론 당직자가 있긴 했으나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며 점심시간이란 이유로 민원인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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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낮잠을 자는 공무원부터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공무원들의 폐단은 너무도 심각했고 오전 11시 30분이 조금 지나면 공무원들이 청사에서 대거 나오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참으로 참담한 파주시청의 모습은 ‘목불인견’이다.

국민의 혈세로 봉급을 받는 공직자들의 양심이 이렇게 비도덕적일 수 있는지 마치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느낌을 받았다고 기자동료들도 비난을 쏟아내며 마땅히 지탄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개념 없는 공직자들로 인해 파주시청이 도매금으로 매도되면서 누가 교육을 시키고 관리하는지 현 시장의 리더쉽 부족으로 평가되면서 무능한 시장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파주시장은 이런 실태를 알고나 있는지 한심한 파주시 행정공무원들의 의식구조부터 바꾸지 못하면 파주시장이 반드시 이룩하겠다던 모든 공약의 실현은 물거품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오히려 공무원들도 관리못하는 무능한 시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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