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판링(Fanling) 역에서 한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다. 이 사고로 1시간 동안 셩수이(Sheung Shui)와 타이워(Tai Wo) 사이의 이스트레일(East Rail)이 마비되면서 출근길에 큰 혼선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세 팡 모씨가 판링 역 플랫폼으로 진입하는 기차를 향해 갑자기 뛰어들었고, 미처 제동을 걸지 못한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어떠한 단서나 기록도 발견하지 못했다.
지하철은 오전 9시14분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약 한시간 가량 피해자 수습으로 지하철 운행이 정지됐다. MTR측은 급히 성수이역과 타이워 사이에 무료 서틀버스를 마련했다.
이스트레일은 중국 국경과 맞닿은 성수이 역과 록마차우 역 그리고 까우룽 남단의 홍함 역을 잇는 노선으로서 홍콩에서 가장 붐비는 레일 중 하나이다. MTR 측에 따르면 아침 출퇴근 시간동안 평균 172,000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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