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호남지역 교통관문인 무안국제공항에 국화향기가 가득하다.
함평군 신광면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무안공항 내 국화전시 연출을 상호 협의하고, 12일부터 함평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함평산 국화화분 24점과 국화분재 9점, 핑크뮬리 5점, 억새 5점 등 총 5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로 무안공항은 대합실 경관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함평군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향대전 홍보는 물론, 지역 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욱 신광면장은 “함평군과 무안공항이 상생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향후 정례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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