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10월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18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쾌유기원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내방객과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와 가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악가의 열창이 울려 퍼진 병원 로비는 환자와 내방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잠시나마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살짜기 옵서예(최장권)’로 시작해 ‘넬라 판파지아’·‘연’·‘첫사랑·꽃구름 속에’·‘무정한 마음’ 등 으로 관객들의 흥이 한껏 올랐으며, 오페라 춘희의 ‘축배의 노래’로 청명한 가을 오후 병원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의 열창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으며, 모처럼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 손숙경·고수연·정별님·윤한나·김현진(이상 소프라노)·김정규(테너)·김한나(피아노)씨가 출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 환자 박 모(61)씨는 “며칠간 병실에서만 지냈던 탓에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성악가들의 노래를 듣고 나니 피로가 다소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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