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일자리기금’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돌본다!
도봉구, 전국 최초 ‘일자리기금’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돌본다!
전국 지자체 최초 ‘일자리 기금 조성’ … 5년간 구 예산으로 50억 원 투입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10.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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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청년부터 노년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기금’을 조성해 본격적인 지역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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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명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일자리는 이제 젊은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욕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봉구의 이번 ‘일자리기금’ 조성은 전 세대의 안정적인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만하다.

구는 10월 19일 도봉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봉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봉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오는 10월 25일 공포될 예정이다.

조례에 따라 도봉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50억원(구 예산)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확대․고용촉진을 위한 시책 및 정책개발․연구지원 △일자리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채용정보제공 및 채용박람회 개최 △공공일자리사업 운영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민간위원이 60%이상 참여하는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민관협치를 통한 기금사용의 투명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구는 우선 각 부서별로 공공일자리 발굴을 추진해 연령, 경력별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구인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구직자의 취업요건 및 역량을 파악해 개인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돕고, 신규 취업자들에는 6개월~1년간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구직자들이 첫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종군에 대해서는 취업희망자들이 동종업종에서 직업훈련과 함께 자격증 취득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도 계획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자리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갖고 사회활동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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