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홍콩 자치권 침해”… 홍콩 “내정간섭 말아야”
美 “중국, 홍콩 자치권 침해”… 홍콩 “내정간섭 말아야”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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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미국 의회가 홍콩특별행정구를 비난하자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유감을 표시했다. 최근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环球网)은 미국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Congressional-Executive Commission on China)가 ‘중국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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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중국 연간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했고, 미국이 홍콩 민주화 시위대 인사를 불법으로 기소한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반박하고 중국 연간 보고서가 편파적인 결론과 사실과 맞지 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홍콩 정부는 자신들은 수준 높은 자치권을 누리면서 ‘홍콩 사람이 홍콩을 다스린다(港人治港)’라는 ‘기본법’의 규정을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정부의 ‘일국양제(一国两制, 한 국가의 두 가지 정치 제도)’ 정책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법에는 홍콩이 중국과 분리될 수 없는 부분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홍콩독립분자’들이 기본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주권•국가안전 등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콩 정부는 또 자신들은 언론 자유를 매우 중시하며 언론 자유는 기본법의 보장을 받는다며 국제인권공약이나 법정 사례가 언론 자유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정부는 외국 의회가 어떠한 형식으로든 홍콩의 내정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입법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국가주권•국가안전•발전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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