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농업인 스스로의 농기계 자가 수리능력 제고를 위해 농기계 현장순회 수리 및 농기계 자가 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순회교육은 농기계 보급증가로 인한 수리수요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영농현장에서 고장수리를 실시함과 병행하여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법 및 안전사용법을 교육하여 영농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계교관 1명과 보조원 1명 등으로 교육반을 편성, 농기계 수리 센터에서 거리가 먼 교통 불편마을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장원인 및 정비수리기술과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 중점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수리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현장수리 교육 1주일 전에 읍·면·동·이장들에게 전화 홍보해 원하는 농업인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내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농기계(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바인더, 예취기 등)중에서 고장이 잦은 부품을 우선 확보하여 순회수리에 나선다.

정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부품 범위 내에서 무료로 교체하며, 수리요청 농업인을 직접 수리실습에 참여시켜 수리교육도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회수리 일정 및 기타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자(☎229-54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창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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