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요양병원 이성억 원장 “아픈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
앞산요양병원 이성억 원장 “아픈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
내 집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만들기에 주력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10.2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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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노인요양전문병원의 롤-모델이라 불릴 만큼 앞산요양병원에 대한 주위 분들의 호평이 있습니다. 비결은 무엇인가요?

장성, 밀양 요양병원들의 화재 후 엄격해진 소방관련 시설을 빨리 제대로 갖추어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고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관련 시설 변경기준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사고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집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저와 직원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산요양병원 이성억 원장ⓒ대한뉴스
앞산요양병원 이성억 원장ⓒ대한뉴스

환자를 내 가족같이 정성스럽게 보살핌은 물론이고 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의 불편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살아계시는 동안은 보다 건강하도록, 돌아가실 무렵에는 보다 편안히 고통 없이 가실 수 있도록 환자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로 인한 가족들의 갈등과 어려움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환자 보호자에게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즐겁게 보람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병원환경과 근무환경에 늘 신경을 쓰고, 보다 좋은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더라도 ‘항상 정도로 살아가자’(항정살)라는 원훈아래 예를 다하여 효를 실천하는 병원, 신뢰를 주는 병원,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한방 협진체계를 통한 진료는 요양전문병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 한방 면허를 동시에 가진 과장님도 계시고 양, 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분들이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의 물리치료는 물론이고 환자 병상 옆으로 이동 가능한 물리치료기를 사용해 거동이 힘든 환자분들에게도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과장님들의 평균연령이 40대로 젊고 활기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 마련과 행사 개최 등도 선호도가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총무과, 간호과, 사회복지사가 협력하여 환자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치매환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키도록, 거동이 불편한 환자경우에는 욕창예방과 재활을 위하여 음악, 그림, 만들기, 게임, 독서, 산책, 미용, 기타 여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병상에서 그림이나 만들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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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에 대한 평이 남다릅니다.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진료대상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환자진료를 질병치료만으로 접근하지 않고 환자 한분 한분을 수많은 경험을 가진 한 인격체로 존중의 대상으로 모시려고 노력하며 최대한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가능한 한 현재 남아있는 생활 자립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양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가족 간의 문제와 갈등도 좋은 방향으로 중재하려고 힘쓰고 있으며 환자나 가족이 질병과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이 마지막 순간을 잘 받아들이고 용서와 이해와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 되도록 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진료대상 즉 환자 그리고 넓게는 가족을 포함하여 모두가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며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질병과 죽음이라는 과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입니다. 환자와 가족은 서로가 이 과정을 통하여 사랑을 확인하고 이해하며 서로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는 시간과 계기를 만들고 저와 직원들의 역할은 그 과정을 좀 더 편안하고 힘들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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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정평이 있으십니다. 사회 기부나 후원활동 등도 활발하신 것으로 아는데요?

여러 봉사단체에 조금이나마 기부를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의사로써의 재능기부, 대학 강의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운동(무에타이, 등산, 마라톤 등)을 하면서 링닥터, 의료지원을 하고 강의료 및 부가수익은 좋은 일에 쓰고 있습니다.

국내최초 격투기 현장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기와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맥스 fc 1회 경기 때부터 늘 해오던 일이 우연히 알려 졌을 뿐이고 좋아하는 운동(무에타이)을 8년째 지속적으로 하면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개인적으로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가 주로 주말 밤에 이루어져 치료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또 외국인 선수도 적지 않은데 빠른 치료를 받으려면 힘이 든 경우가 많아 기본적인 간단한 수술이나 치료장비를 대회 때마다 늘 가지고 다닙니다. max fc 이용복 대표와 좋은 인연으로 만났고 이재훈 감독과도 운동을 하면서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경기 때 제일 긴장하며 보는 사람은 선수 부모님 다음엔 저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면서도 선수 안전과 부상에 대비하여 경기가 마칠 때까지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격투경기를 보면 작은 부상에도 TKO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선수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되 선수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관중의 흥미도 같이 살려주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상처에 TKO판정을 내리면 옳은 승부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면서 주먹, 팔꿈치, 무릎, 발차기의 파워를 느껴보았기 때문에 경기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선수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눈이 생겼지요. 주심과 부심이 알아채지 못한 선수의 상태가 같은 운동을 해온 의사의 눈으로 보면 보입니다. 경기 중 부상선수를 체크 할 때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선수의 정신상태 즉 의지입니다. 물론 부상이 크거나 의식의 변화,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바로 경기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그만큼 현장에서의 정확한 선수상태 체크는 중요하며 또한 가능한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숲해설사 자격 취득 등 이력도 다채로우신데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산요양병원이 지향하는 미래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무와 풀을 좋아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등산을 하며 숲을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숲 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과 질병을 자연을 통해서도 치유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앞산요양병원에서는 질병치료, 요양간병서비스 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의 아픈 마음까지 치유해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이 편안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질병과 죽음의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간에 용서와 사랑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는 그러한 앞산요양병원을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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