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부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시민친화형 웰빙 체육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가 올해 국민체육센터는 3개소(북구, 연제구, 사상구)와 학교잔디운동장 12개소(부산진1, 동래1, 남구1, 북구1, 해운대1, 사하1, 금정2, 연제1, 수영1, 사상1, 신라대), 운동장생활체육시설 2개소(동구, 남구)를 국민체육진흥 기금지원 대상지로 확정, 기금 139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별로 균형 있게 건립해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구·군별 1개소를 목표로 그동안 3개소는 준공해 운영 중이고(서구, 금정, 사하), 3개소는 건립 중으로(영도, 남구, 기장군) 올해 3개소(북구 화명동 와석초교 부지, 연제구 연동초교 부지, 사상구 학장동)가 신규로 건립하게 되면 총 9개소가 된다.
학교잔디운동장은 2008년까지 74개교를 사업 완료했고, 금년에는 12개교(당감초, 동래중, 부산공고, 구포중, 장산초, 낙동초, 운산중, 부산정보관광고, 거성중, 한바다중, 동주초, 신라대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과 야간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웰빙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운동장생활체육시설은 그동안 학교운동장에만 지원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운동장에도 잔디운동장, 우레탄트랙, 야간조명시설 설치하는 등 올해 신규로 2개소(동구 구민운동장, 남구 백운포운동장)를 설치한다.
또한, 등산로, 동네공터, 놀이터 등지의 소규모 체육공원도 크게 늘어난다. 市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이들 소규모 체육공원 80곳을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는 구·군별로 21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들 체육공원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헬스기구들을 갖추고 시민들이 생활속의 웰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징이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기장군 일원에 조성중인 월드컵빌리지 사업, 을숙도 잔디구장 건설 등 접근성이 좋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체육활동 공간조성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주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