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보는 간병인들 건강문제 심각해”
“노인 돌보는 간병인들 건강문제 심각해”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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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노인 간병인 중 25%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사회서비스위원회는 홍콩대학 고령화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연구 결과, 정부가 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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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명의 인터뷰 대상자 중 대부분은 70대 배우자를 돌보고 있었다. 조사 결과 노인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간병인 25%가 세가지 정신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에 부담을 느낄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가족 관계도 매우 나빠 진 상태였다. 이런 위험한 상태의 간병인은 정서적인 부담이 크고 가족의 기능이 마비되어 간병인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고 홍콩대 연구소 책임자가 설명했다.

이러한 위험한 상태의 간병인은 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극한 경우에는 살인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홍콩에서는 간병인들이 환자를 죽인 경우가 세번이나 발생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70%가 배우자를 돌보고 있었고, 27%는 부모를 돌보고 있었다.


서비스위원회의 에밀리 렁 국장은 정부가 간병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노인과 간병인에 대한 정기적인 가계조사를 실시해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예산이 할당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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