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우 인공섬 건설 발표에 시민단체 반발
란타우 인공섬 건설 발표에 시민단체 반발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0.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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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5,0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되는 란타우 이스트 인공섬 계획을 놓고 홍콩에서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의 2018 정책 발표를 통해 인공섬 조성 계획이 전해지자, 인공섬 조성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려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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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행정장관은 최근 홍콩 의회인 입법회에서 인공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란타우섬 동쪽 지역을 간척해 1700㏊ 규모의 인공섬을 조성, 주택·상업 지구로 개발해 110만 명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높은 아파트 가격에 주택난이 심해지자 대규모 토지를 개발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섬 조성 비용이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이들은 인공섬 조성 계획을 ‘공공연한 도적질’이라고 비난하면서 “인공섬은 환경을 파괴할 뿐 아니라, 공공 혈세를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사업에 쏟아붓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정부 유보금이 1조 달러에 달해 자금 조달에 무리가 없으며 인공섬 내 토지를 분양하고, 지하철 역세권을 개발하면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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