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일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기 위하여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제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교육부·교육청 관계자, 6개 금융협회장,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금융회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59명의 입상자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고, 금번 공모전에서는 금융창작물 등 4개 부문에 2,377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년도(1,184건) 대비 대폭 증가(100.8%)하였으며 금융생활을 하면서 느낀 체험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작품이 많았다.
대구성동초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최우수상(6명), 우수상(54명), 장려상(60명) 등을 수상하였고,공모전 참여와 수상실적이 우수한 충주북여자중학교 등 15개교 및 해당 학교 지도교사 9명이 각각 최우수 학교상*(3교), 우수학교상(12교) 및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은행업무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신한은행이 최우수상, 4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
보이스피싱 경험을 토대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김아연씨가 최우수상, 4명이 우수상을 수상
합리적인 소비 등 개인의 재무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한 영남대 동아리(C.S.I)가 최우수상, 4개 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금융역량을 키우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요건이다”면서 금융이해력과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금융습관과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경제·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에서 실천하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심사위원장인 인천대학교 성영애 교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하였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글짓기 등 공모전 수상작을 금융교육 홈페이지(www.fss.or.kr/edu)에 게시하고,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에 대해서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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