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 자연 분해성어구 전업종 확대 지원
경북도, 친환경 자연 분해성어구 전업종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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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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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수산자원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어구지원사업을 2010년부터 전업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어선 조업과정에서 유실된 폐어구로 인해, 수산생물 서식장 파괴 등 환경오염과 다양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 자연 분해성 어구인 PBS(Polybutylene Succinate : 지방족 폴리에스테르계)를 개발해서 2007년부터 울진· 영덕군을 중심으로 대게자망어업에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대게자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2009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자연 분해성 어구구입시 기존 나일론 어구보다 증가되는 비용 67억원을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포항을 포함한 전 시군으로 확대하였으며, 대상 업종도 대게자망, 연안통발 어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연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존 나일론어구는 400~500년간 분해되지 않는 반면, 친환경 자연 분해성 어구인 PBS(Polybutylene Succinate : 지방족 폴리에스테르계) 재질의 어구는 2년 정도가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분해성 어구의 경우 기존 나일론어구에 비해 내구성이 2배정도 우수하고, 대게암컷과 어린고기의 혼획이 현저히 감소되는 등 수산자원보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9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우리도 대게자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자연 분해성 어구구입시 기존 나일론 어구보다 증가되는 비용 67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포항을 포함한 전 시군으로 확대하였으며, 대상 업종도 대게자망, 연안통발 어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안 대게자원 보호를 위하여 연근해 바다(어선어장)의 서식·산란장 환경개선을 위한 침적 폐어망 수거 지원사업 필요성과 대게자원의 중요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설득하여 금년도 수산발전기금 15억원(전액 국비)을 추가로 확보하여 3월부터 침적 폐어망수거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어선어장을 중심으로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연근해어선을 이용한 침적폐기물 수거비용 및 처리비용 지원에 4억6천만원, 어장정비업등록업체를 통한 폐기물 수거 6억원, 일자리 창출 공공근로사업 일환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 4억4천만원 뿐만 아니라 불법어구 철거를 통한 수산자원보호를 위하여 도 자체사업으로 3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자하여 대게조업이 끝나는 6월부터 수산업법 제59조에 의한 어구철거명령(1개월간)을 어업인에게 통보하고 대게 포획금지기간(6.1~11.30) 중 어선을 동원하여 유류비 및 폐기물처리비를 지원하여 폐어망 수거 작업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이러한 “자연 분해성 어구의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급단가 인하, 품질관리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대게자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하여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대게어장 정비사업”을 도 시책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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