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신축공사 질떨어진 레미콘 타설 발뺌”
서울시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신축공사 질떨어진 레미콘 타설 발뺌”
북가좌초등학교 레미콘 타설 중 펌프카서 굳어 불량품 반입 건설현장 전수조사 시급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18.11.04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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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카 기사가 질이 떨어졌다는 확인서ⓒ대한뉴스
펌프카 기사가 질이 떨어졌다는 확인서ⓒ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지원청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증축 건설현장에서 지난달 16일 레미콘 타설 중 펌프카에서 레미콘이 굳자 현장 관계자는 품질이 떨어진 하자 레미콘임을 시인하고 항의하는 기사에게 확인서를 써주었다.

허나 지난 2일 서부지원청 시설 주무관은 이상 없는 레미콘이 반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설을 위해서 거리 등 현장을 관리하는데 이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 문제가 터진 것과 비교하면 엇박자 주장은 거짓말로 판명됐다. 당국의 감사와 수사가 요구된다.

한편, 학교 건설현장에서 질떨어진 하자 레미콘이 타설되자 펌프카 기사는 언론에 제보했고 A매체 기자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내용을 확인한 결과 펌프카 기사가 제보한 내용은 사실로 확인됐다.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교실을 건축하면서 불량 레미콘이 사용된 것이다.

펌프카 장비가 망가지자 타설하는 기사의 거센 항의로 인해 실체가 들어났다. 품질이 떨어진 레미콘임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다. 교육청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일마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장 개요도 또한 불분명해 한마디로 안일한 교육청 건축 행정이 깜깜이로 관리되고 있다.

북가좌초등학교 현장 모습ⓒ대한뉴스
북가좌초등학교 현장 모습ⓒ대한뉴스

교육청 주무관은 자신이 그 현장에 나가 있었다면서 펌프카 호수에 굳은 레미콘이다"라고 변명했다. 또 규정에 따라 이상 없이 레미콘이 공급되고 있다"면서 불량 레미콘 공급에 대해서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확인서 문건이 확보되지 못했다면 교육청 발뺌에 대해 입증하지 못할 뻔 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다른 곳도 아니고 어린이가 공부를 해야 할 학교를 건축하는데 있어 불량품이 반입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현장을 철저히 조사해 콘트리트 강도 실험과 전수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를 입은 펌프카 기사는 "불량 레미콘이 투입되지 않으면 타설 도중 펌프카에서 굳을 이유가 없다. 그러면서 현장을 감리하는 감독관도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레미콘을 투입하려면 반드시 감리하는 감독자가 현장에 상주하는 것이 규정이다"라는 것,

건설 전문가 또한 교육청에서 시행을 하고 있는 공사장은 해당부서가 행정적으로 면밀하게 살피고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책상다리 행정관리가 문제를 불러온 것으로 유추가 된다.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서 불량 레미콘이 사용됐다. 펌프카 기사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알 수가 없었다. 신축학교 건설현장에 불량품이 반입된 경위는 누구의 책임인지 곱씹어 볼 일이다면서 책임은 교육청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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