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사랑의 바자회 열어
현대하이스코, 사랑의 바자회 열어
  • 대한뉴스
  • 승인 2009.0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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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부회장:김원갑)는 24일, 서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복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현대하이스코와 서초복지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하이스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복지관 측에서 모집한 물품 등 200여 점의 각종 생활용품이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교복 구입을 위해 기부되었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고가의 교복값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에서 진학할 자녀를 둔 저소득가정의 근심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했다’며,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교복 마련에 도움을 주고 이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이번 바자회를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행사를 위해 이달 초부터 사내 홍보를 펼쳐 임직원들의 물품 기증을 독려해 왔으며,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바자회의 일일판매원으로 자원하여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하이스코는 바자회 행사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및 즉석 부침개 판매를 병행하며 기금모금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천연비누 만들기 행사장에서는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으며, 즉석 부침개 판매장은 물건을 고르던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아 행사장의 활기를 한층 높여주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는 별도로 회사측에서 준비한 성금을 복지관 측에 전달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송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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