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팬코 '금탑산업훈장' 최영주 회장 수상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팬코 '금탑산업훈장' 최영주 회장 수상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11.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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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9일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섬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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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섬유․의류업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개최했으며, 올해 32회째를 맞이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51명의 섬유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오늘 축사를 통해, 48,000여개 기업과 35만여 명 고용을 책임지는 섬유패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해왔고 지금도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재 섬유패션산업을 비롯한 우리 제조업이 겪고 있는 경제 활력 저하와 고용부진 흐름은 단기간 내에 개선이 쉽지 않겠지만,정부는 섬유패션산업의 활력을 제고하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포트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성윤모 장관은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치중했던 저부가가치형 섬유패션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질적인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타 업종과 융합,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적극 추진해, 개인맞춤, 스마트의류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온라인(Online) 유통과 제조업의 융합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하여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창업이 활성화되고 성장사다리가 제대로 작동하는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노후설비 및 환경설비 교체지원’, ‘판로지원’ 등 업계가 당면한 현장애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성윤모 장관은 선배 취(창)업자와 후배 구직자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섬유패션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에서 자유토론을 주재했다.

참석한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 관련 자격증, 직무선택의 어려움,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직무 선택 등에 관해 선배 취업자에게 질의했고,

섬유패션산업에 대해서는 유명 취업사이트(잡플래닛 등)에서 정보부족, 낮은 인식, 일과 삶의 균형보장 미흡(주 6일 근무 등), 낮은 연봉 등의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선배 멘토들은 자신의 취업 또는 창업 준비과정에서의 경험담, 창업 준비자 또는 구직자에게 필요한 사항, 이후에 회사 경영과 근무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답변했다.

성윤모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은 유통업까지 포함하면 85만 명이 종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일자리 산업으로 국제 섬유패션산업은 계속 성장 중이며,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이른바 ‘A-ICBM’*을 구현할 대표 분야로, 섬유패션산업에 투자를 확대중이며 미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하였다.

정부는 ‘섬유패션 현장밀착 플랫폼 지원사업(산업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사업(고용부)’,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고용부)’ 등 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 구직자가 섬유패션산업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섬유의 날 훈․포상자는 금탑산업훈장은 1984년 창사이래 2017년 니트 단일품목으로 對일본 수출 2억불 이상 달성한 ㈜팬코 최영주 회장이 수상, 150여개 국내 협력사로부터 260억 원 상당 직물을 구매(2017년)하는 등 국산 원자재 사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바패션 문인식 회장은 1993년 창사이래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출시와 매장확대를 하면서, 100%정규직 채용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 자체 기업연구소를 설립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신제품 개발과 패션의류 고급화에 이바지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리무역(주) 이두형 회장은 1991년 창사이래 100% 의류 수출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민경제에 이바지했으며 국산 원자재 사용비율이 86%에 달하는 등 섬유스트림 간 상생 발전에도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신한산업 한관섭 대표는 1993년 창사 이래 코팅기술 개발과 투방습 기능성 원단 제조 등 한국 염색기술 발전에 이바지했고,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인증인 블루사인을 현장에 적용해 친환경 경영을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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