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 청소년 희망원정대 북한산 등정 성료
엄홍길 대장, 청소년 희망원정대 북한산 등정 성료
산행을 통한 호연지기로 인성과 체력을 갖춘 청소년 육성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11.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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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엄홍길휴먼재단과 강북구청(박겸수 구청장)이 주최하고 강북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북한산 영봉 등정이 10일 70여 명의 청소년과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 성료됐다.

사진은 엄홍길 대장과 청소년 희망원정대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대한뉴스(강북구청제공)
사진은 엄홍길 대장과 청소년 희망원정대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대한뉴스(강북구청제공)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그들 스스로가 자신의 주체적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전과 약속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산행을 통해 호연지기와 우정을 키워 인성과 체력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7기에 접어든 희망원정대는 강북교육지원청이 참여 학생을 선발해 강북 청소년 수련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학교별 중학교 2학년 학생 5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6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서울근교 북한산, 도봉산 등반과 병영체험 등이 이뤄졌고, 내년 1월 태백산 등반을 마지막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을 선발해 엄홍길휴먼재단이 진행중인 네팔 학교 건립 사업과 관련한 네팔 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엄홍길 대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엄홍길 대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대한뉴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공정한 교육의 기회부여를 통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무한한 가능성을 증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할 인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엄홍길 휴먼재단이 대학생 멘토를 지원하고, 강북구가 계획수립과 예산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7기 북한산 영봉 등정에 앞서 엄홍길 대장은 지난 2월 출범한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원정대를 언급하며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인 대원들은 원정기간 중 8천91m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4천130m 베이스캠프(ABC)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면서 “ABC에 오르는 길은 험난한 코스인데다 남녀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대규모 일반 원정대가 궂은 날씨를 이기고 사고없이 완주한 것은 강인한 정신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여러분들도 삶의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며 깊이를 더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이 청소년드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대한뉴스
엄홍길 대장이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대한뉴스

등정에 참석한 청소년은 “등산이 처음엔 너무 힘이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부터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면서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삶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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