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독립기념관에서 생존애국지사 태극기 휘호 서명식
경북도, 안동독립기념관에서 생존애국지사 태극기 휘호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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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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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월 25일 오전11시 역사의 현장인 안동독립운동 기념관 에서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생존애국지사 30명이 참석하여 「생존애국지사, 태극기 휘호 서명식」,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가졌다.

 

태극기 휘호 서명식은 태극기 여백에다 생존애국지사들이 한평생 마음속에 담고 있던 피끓는 조국애를 담은 휘호와 함께 본인의 성명을 자필로 돌아가면서 기재했다.

 

이렇게 남겨지는 태극기는 표구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아 경상북도에 1점을 보관하고, 나머지는 3월 1일 도단위 기념식때 애국지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존애국지사들이 태극기 휘호 서명식, 만세삼창, 기념촬영과 함께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영상추모관에서 순국선열들에게 추모한 후 당시 독립운동 활동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년도 道단위 제90주년 3·1절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10시, 만세운동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영덕군 영해읍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생존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지역주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2부로 나누어, 1부 기념식과 2부 만세대행진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은 생존애국지사 소개, 이인술 애국지사(포항, 84세)의 독립선언서 낭독, 애국지사 휘호 서명용 태극기 전달, 금년도 독립유공자 표창 전수, 기념사,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후, 2부에서는 행사장에서 영해 3·1의거탑까지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당시 수많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300만 도민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3·1만세 재현행사가 참석자 전원이 동참하여 뜨겁게 펼쳐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3·1절 9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서, 3·1독립정신의 고귀한 뜻을 높이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킴과 아울러 정신적 지주인 생존애국지사들의 피끓는 조국애를 교훈삼아 도민들의 열정을 한데 결집시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보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었다고 말하고 3·1독립정신이 살아 숨쉬는 도내 역사의 현장에서 당시 애국지사들의 피끓는 조국애와 독립운동활동상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 기념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3·1절을 전후하여 도내 곳곳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현수막을 게첨하여 기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시군별로 기념식과 애국지사 추념, 독립운동기념탑 참배, 만세 대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삼일정신을 기리게 된다.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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