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 위해 산업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안양시 손 잡는다!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 위해 산업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안양시 손 잡는다!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 기술개발 실증 및 조기적용도 추진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11.12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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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가족과 함께 시장에 갔던 ○○○씨는 잠깐 사이 둘째 △△군이 시야에서 사라진 이후, 실종신고와 인근에 방송을 하고서도 10시간이 지나서야 경찰관이 직접 CCTV를 확인하고 수색을 통해 △△군을 찾게 되었다. 인근의 CCTV가 실종아동을 자동으로 검색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다면 경찰인력을 낭비하지 않고 좀 더 빨리 아이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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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다양한 첨단 얼굴인식기술 등을 활용하여 실종아동이나 치매환자의 신속한 신원확인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유영민), 경찰청(청장 : 민갑룡)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국민생활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실종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의 안심 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이하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7년 기준 실종아동 수는 연간 2만여 명, 치매환자‧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자 수는 연간 1만9천여 명으로 매년 실종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실종현장에서의 탐문수사 등 현재 대응체계만으로는 정확한 현장정보의 파악이나 대응에 한계가 있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다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복합인지기술”이란 대상자의 현재 얼굴뿐만 아니라 시간, 행동, 장소 등 변화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서로 연결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로써,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 실종자의 경우에는 나이를 변환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치안현장의 문제해결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산업부, 과기정통부, 경찰청은 향후 5년간 총 320억원(과기정통부 200억원, 산업부 60억원, 경찰청 60억원)의 예산을 투입,복합인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현장 출동경찰이 활용하는 착용기기나 통합관제시스템 등에 실증하는 한편, 실제 활용을 위해 법제도 정비, 민간기업 기술이전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의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확산을 위해 안양시(시장 : 최대호)와 안양동안경찰서(서장 : 김진태)가 기술개발 초기부터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의견들이 기술개발 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괄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양시 그리고 안양동안경찰서는 11월 13일(화) 안양시청에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과기정통부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아동이나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일상 생활현장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부처 간의 유기적 협업을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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