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세안의 하나 된 힘,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의 하나 된 힘,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제20차 한-아세안정상회의 모두발언 통해 아세안 미래 제시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11.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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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제20차 한-아세안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균 경제성장률 5%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 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강대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의 파고가 높아지는 현실 앞에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이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20차 한-아세안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제20차 한-아세안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또한, 대통령 직속기관인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를 설치와 아세안 주재 한국 공관 인력 대폭 확충을 언급하며 올해 9월까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2백억 불에 달하고 상호 방문자도 17% 증가해 8백만 명을 넘어선 점을 강조하며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이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라면서 식민지 시대와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아세안과 한국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으며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면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아세안 정상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자고 제안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답을 통해“하세안 국가들과 사전 논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진전하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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