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15일 싱가포르 Suntec City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정상회의 계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인도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신남방을 대표하는 이들 3개 국가와의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인도네시아 통상장관 면담(11.14, 싱가포르)을 통해, 양국 통상 장관이 주재하는「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양국간 실질적·구체적 협력사업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급 인사 포함 관계부처 및 민간업계가 같이 참여하는 민관합동「비즈니스 포럼」을 조속히 발족하여, 산업‧에너지‧통상 등 각 분야의 실질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인니 양국의 상호호혜적이고 자유로운 교역관계 강화를 위해 RCEP ’19년 내 타결 및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를 위해 공조키로 하였으며, 특히 다자협상에서 반영이 곤란한 양국간 관심사항을 다루기 위해 ‘14년 이후 중단된 한-인도네시아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키로 했다.
향후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절차법)」에 따라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국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위한 한국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바,향후 인도네시아측이 제안할 산업단지 후보 지역에 대한 입지여건과 우리 기업들의 진출 수요를 파악하여, 인도네시아 내 한국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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