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16일, ‘청년이 바라본 소득주도성장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송언석 의원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이 함께 주최했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한남대학교 사학과 홍순기 학생의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김다해 학생이 ‘주 52시간제 및 임금피크제 없는 정년연장 문제’, △보스턴대학교 정치학과 함동수 학생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국가예산문제’, △시드니대학교 미디어학과 이동규 학생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라는 주제에 대하여 차례로 발표했다.
송언석 의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호황을 누리는 세계와 달리 우리 경제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며 “30만 명을 오가던 취업자수 증가는 4개월째 10만 명을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송 의원은 “20%가 넘는 체감실업률, 생활비 마련을 위해 휴학한 15만 명의 대학생과 구직을 포기한 510만 명의 청년들이 바로 소득주도성장의 가장 큰 피해자다”며 “문재인 정부가 양극화 해소의 해법으로 고집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번 토론회 계기로 청년들이 생각하는 소득주도성장의 문제들과 불평등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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