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강호갑 회장)가 개최하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가 19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열리는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부터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했고,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관련 주무부서가 승격되어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중견기업이 올 상반기 전체 상장기업이 만든 신규 일자리 절반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중견기업의 발전가능성과 사회적 기여가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며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통해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준 중견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식전 롯데호텔 서울 제이드룸에서 진행된 주요 수상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중견기업이 이뤄낸 고용창출 등 사회적 기여 사의를 표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한 벤처기업의 수가 양적인 증가뿐만이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조의 기틀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국가 경제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끌어낼 핵심은 중견기업”이라며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이끌어 낸 성공신화들이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싶은 중견기업인들에 의해 더 많이 탄생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중견기업 유공자 포상에서는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이 국가 품질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어 김동연 동신툴피아 대표는 35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공구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공구의 부가가치를 높여 세계 30여개국 수출을 이뤄내고, 직원과 회사의 공동성장을 통한 상생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적 신규채용으로 최근 8년간 고용 2.6배 증가 하는 등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8명이 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한편, 포상에 이어 롯데호텔 서울 에메랄드홀에서는 중견기업 2세 경영자들을 주축으로 한 2018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인 ‘변화와 혁신의 주역, 중견기업 Young CEO’도 개최되 전 미래부 장관 최양희 서울대 교수의 ‘미래 신성장 동력, IT 융합’,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백만기 단장의 ‘중견기업 R&D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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