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는 21일 삼척 도계읍 구사리 지방도427호 도로상에서 폭설대응 제설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주관으로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지소장 양승국)가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도 소방항공대(특수구조단), 태백시, 관할 소방서 및 경찰서 등 7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하였다.
금년 겨울철은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번 훈련은 영동 남부 산간지역에 시간당 5.0cm의 기습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대형차량의 연쇄추돌사고와 고립 상황을 가상해 △교통통제 △구조·구급 및 구호 △제설장비 및 인력동원 등 신속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과 각 기관별 원활한 상호지원체계 구축,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하여 연쇄추돌사고로 인한 중상자 긴급 후송을 위해 소방헬기가 동원되었으며, 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지방도427호 구사터널을 양방향 통제하고 우회도로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하여 실시됐다”며 “우리 도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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