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3일 무역센터에서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공정무역학회가 주관한 「2018 대학(원)생 무역구제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여,대상인 산업통상자원장관상(상금 500만원)은 서울대학교 박종민․인천대학교 오성택팀(대학부문), 서울대학교 이현정․신가영 팀(대학원부문)이 각각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동 대회는 덤핑(반덤핑관세), 보조금(상계관세), 수입급증(세이프가드),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 등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로,무역구제분야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저변확대, 미래 무역구제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왔다.
금년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라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 증대로 예년에 비해 참가팀이 증가한 12개 대학, 총 23개팀(대학부문 16개팀, 대학원부문 7개팀)이 참가하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으며,대학교수 등 무역구제분야 전문가들에 의한 예선심사(11.14)와 본선(11.23)을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무역위원회 강명수 상임위원은 논문대회 시상식에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 무역구제 전문가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무역구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논문발표대회에 앞서, 국내 기업, 학계 등 무역구제 전문가 등 약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최근 무역구제제도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무역구제 세미나를 개최하여,최근 글로벌 통상무역환경 변화와 미국·EU 등 주요국의 무역구제제도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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