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방역 비상근무 돌입
경북도, 구제역 방역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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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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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중국(’05~’09발생), 북한(’07발생), 베트남(’04~’09발생) 및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국내유입 및 재발 위험이 높은 3.1~5.31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여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2000년과 2002년 경기·충남·충북 등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4,440억원의 경제적 피해와 축산물 수출이 중단되는 등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

※ 전국 발생 : (’00) 3개도 15건, (‘02) 2개도 16건 발생 (경북도 발생없음)

최근 들어 구제역 발생이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계속 발생되고 있어 우리나라는 구제역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해외여행객 및 축산물 교역량이 급증함에 따라 동 질병이 유입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 세계 발생 : (’01) 65개국 → (’04) 52 → (’06) 51 → (’07) 43

아시아·아프리카 : (’01) 51개국 → (’04) 45 → (’06) 45 → (’07) 39

구제역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알맞은 기온과 습도가 유지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구제역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설정, 모든 축산행정력을 동원하여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대책과 병행하여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발생위험이 높은 3~5월을 구제역 방역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도 및 가축위생시험소와 23개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함과 동시에 비상근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SOP(표준행동요령)를 만들어 시행하고 동시에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 및 홍보 등 재발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가일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계속 경영이 어려운 농가·부도농가, 집단사육단지, 정착촌, 고령농가 등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농가들을 집중 관리하기 위하여 읍면별 담당예찰요원을 지정하여 매주 정기예찰을 실시키로 하였다.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소독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소독을 소홀하기 쉬운 소 10두, 돼지 500두 미만인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소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공동방제단 641 개단을 편성하여 공동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품 및 운영비31억원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소독을 실시하지 않거나 300㎡이상 축사를 소유하면서 소독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농가 및 업체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규제를 강화한다.

외부가축 입식시 사전 질병검사와 출입차량 통제를 철저히 하는 등 축사소독의 일상화는 물론 의심 축사 발견시 신속히 신고(무료전화신고1588-4060. 080-326-0015)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는 발생지역 방문자제와 축산물의 불법반입을 금지하고 황사발생시 소독·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차단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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