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 독일 비보이 쇼배틀
베를린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 독일 비보이 쇼배틀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1.27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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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이 케이팝의 저변을 또 한 번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비보이 배틀쇼다. 오는 11월 30일 베를린 템포트롬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비보이 쇼배틀에서는 이미 국제적으로 그 명성을 누리고 있는 한국의 엠비크루(MB Crew)와 플라잉스텝스 아카데미 올스타즈(Flying Steps Allstars) 팀이 한바탕 비보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 소년단이 한국 그룹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독일에서도 케이팝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지만 사실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한국의 비보잉 수준은 이미 세계정상에 도달해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엠비크루 역시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비보이팀 중 최장신 비보이 팀으로 각종 CF를 비롯한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비보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플라잉스텝스 아카데미 올스타즈팀 역시 독일을 대표하는 댄스 사관학교에서 선발된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두 팀은 때론 경쟁하고 함께 화려한 비보잉을 펼치면서 흥미로운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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