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면인식 기술, 저명 CEO ‘무단횡단자’로 착각해 망신
中 안면인식 기술, 저명 CEO ‘무단횡단자’로 착각해 망신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2.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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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버스 광고에 나온 중국 유명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무단 횡단자로 잘못 인식돼 도시 전역에 얼굴이 공개되는 창피를 겪어야 했다. 안면인식 기술 상용화에 세계 최고라는 중국의 체면이 크게 구겨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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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시에서 세계 최대 에어컨 제조업체인 거리(Greeㆍ格力)전기의 여성 CEO 둥밍주(董明珠)의 얼굴이 시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닝보시 경찰은 시내 곳곳에 설치한 안면인식 카메라를 통해 무단횡단자를 적발, 얼굴을 이 전광판에 공개하는데 둥 회장의 얼굴이 여기에 나온 것이다.


모두가 유명인의 일탈에 놀라는 순간, 시 경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스템 오류 탓이라고 스스로 해명했다. 안면인식 카메라가 버스 광고 사진을 보행자로 인식하는 오류를 일으킨 것이다.

 

시 경찰은 잘못을 인정하고 "감시 시스템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둥 회장은 1990년 거리전기 말단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2012년 5월 회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위에 올랐으며,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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