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주택가격 하락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홍콩 정부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가격지수는 380.3으로 전월 389.5보다 약 2.4% 낮아졌다.
기존 주택가격은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락 폭도 8월 0.03%, 9월 1.3%에서 점점 커지는 추세다. 10월 전체 주택가격 지수는 3.6% 하락했다.
JLL홍콩의 데니스 마 리서치 대표는 "주택업체들이 판매를 제고하기 위해 가격을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매수자들은 서둘러 진입하려 하지 않아 시장이 매우 조용하다"고 말했다.
마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전쟁이 얼마나 심화될 지, 그리고 홍콩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매수자들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