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008년 해외수출지원 2억 1천만 달러 달성 기록
벤처기업협회, 2008년 해외수출지원 2억 1천만 달러 달성 기록
  • 대한뉴스
  • 승인 2009.03.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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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KOVA)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벤처산업협회 총회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해외진출 사업을 통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지원 실적 2억 1천만 달러 달성을 발표하였다.

작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벤처산업협회는 수출지원에서부터 현지 투자 유치, 합작법인 및 현지법인 설립, 문화 교류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지원된 해외수출 규모는 지난해 2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치는 2007년 집계된 1억 9천만 달러에서 약 10% 증가한 것이다.


또한, 10건의 투자유치와 6건의 현지법인 및 합작법인 설립 실적이 집계 되었다.

두발용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세화피앤씨는 브라질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였다. 브라질 현지에서 화장품 및 화학제품의 법인 설립은 요건이 매우 까다롭고 현지 기업만이 가능하다.

이러한 여건에서 (주)세화피앤씨는 2006년 11월부터 1년 3개월에 걸쳐 우선 브라질 정부의 사업허가 및 제품승인을 취득하고 2008년 2월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세화피앤씨에서 이 법인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법인설립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현지법인설립, 브라질 식품의약청(ANVISA)의 사업허가 및 제품승인, 전시회 개최 및 판매망 구축, 인원채용 및 사무실 임차 등 현지에서 사업수행에 필요한 업무 일체에 대해 벤처기업협회의 자문과 지원이 진행되어 세화피앤피의 브라질 진출에 힘을 실었다. 현재 (주)세화피앤씨의 현지법인인 ‘세화 도 브라질 (Sewha do Brasil)’은 현재 두발용화장품 수입과 함께 브라질에 고급 미용실 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서출판 업체인 북코리아는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으로 연변 신화서점의 30개 지점에 북코리아에서 출판되는 도서에 대한 20만 달러의 수출이 2008년 11월 이루어졌으며, 2009년에는 약 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일본 반세이 증권의 한국 벤처기업 500만 달러 투자를 이끌어 내었다. 이 업체는 투자유치 후 한국의 정보통신 코스닥기업을 인수하고 현재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투자컨설팅, 기업공개 및 해외기업 인수합병 등으로 사업을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게임, 문화 컨텐츠 등의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방송미디어 그룹인 클라린 그룹(Clarin Group)은 한국의 게임 및 모바일 컨텐츠 업체와 협력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150만 달러의 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어 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협회가 벤처기업의 글로벌진출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종사해 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INKE: 인케, www.inke.org )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10개의 신규지부를 개설한 것도 주효하였다.

협회는 올해 역시 한국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여 전 세계에 한국 벤처기업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2009년 들어 4개의 신규 지부를 개설하여 현재 27개국 43개 해외조직망을 갖추었으며, 2009년 말까지 60여개 지부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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