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월 7일 개최되는 확대연석회*에 앞서 7명 해외사무소장과 같은날 오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헌 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해외사무소장과의 간담회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장은 브렉시트와 자금세탁방지․사이버 보안 등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글로벌 금융감독현안에 대한 각국의 대응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해외사무소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범정부 위기대응체계의 일부로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현지 금융감독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상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여 아시아 금융감독당국과의 금융협력 수준을 끌어 올리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 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금년 9월부터 해외사무소가 작성한 해외 금융감독제도 및 금융시장 동향 관련 조사연구자료 중 대외적으로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금융회사나 시장참여자들이 참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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