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호감도 개선
기업에 대한 호감도 개선
  • newsboy
  • 승인 2006.01.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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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한국갤럽, 일반국민 및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발표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작년 말에 비해 약간 개선된 반면, 부자와 오너기업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은 [중소기업>대기업>기업 오너>부자] 순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전년에 비해 대기업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전체적인 기업에 대한 인식은 전년보다 2.4%포인트(61.0%→63.4%) 상승하였다. 부자와 기업오너에 대한 인식은 다소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호감도가 40% 이하에 머물렀다.

계층별로는 [남자/20대/대학생/경기지역]이 전년에 비해 호감비율이 상승하였다.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일반국민)

구분

2004년

2005년

호감이 가는 편

호감이 가지 않는 편

호감이 가는 편

호감이 가지 않는 편

전체기업

61.0%

39.0%

63.4%

36.6%

대기업

57.4%

42.6%

57.2%

42.8%

중소기업

71.7%

28.3%

75.0%

25.0%

기업오너

37.8%

62.2%

40.3%

59.7%

부자

32.6%

67.4%

38.4%

61.5%


■기업인 68.4%가 국민의 반기업 정서를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

한편, 기업인 10명중 7명이 우리 사회의 反기업정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인이 느끼는 反기업정서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인의 68.4%(작년 66.7%)가 일반국민의 반기업정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전경련회원사의 체감도가 더 심각한 수준(71.2%)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전과 비교한 질문에도 기업인의 31.6%가 1년전 보다 반기업정서의 수준이 ‘더 심각해졌다’고 응답하여 ‘다소 완화되었다(9.6%)’는 응답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기업인이 느끼는 반기업정서의 최대요인은 비판적 언론 보도

기업인들이 反기업정서를 느끼는 요인으로는 [비판적 언론보도 및 기사>적대적 노사관계 및 노사분규>되풀이되는 기업인에 대한 사정=시민단체의 과도한 경영간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비해 적대적 노사관계(1위→2위)와 규제적 정부정책(3위→5위)에 대한 응답은 줄어든 반면, 비판적 언론보도(2위→1위)와 시민단체의 과도한 경영간섭(5위→3위)에 대한 응답이 증가한 것이다.



■기업인은 윤리경영, 사회는 정치논리 배제해야

기업에 대한 부정적 정서 해소 방안에 대한 기업인 설문결과 기업인들은 ‘윤리/정도경영 실천과 투명성제고’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73.7%)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한편, 국민과 기업인들은 공통적으로 기업의 외부환경 중에서 경제이슈에 있어 정치논리 배제와 기업(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를 기업 목표의 제 1순위로 인식

일반국민들은 기업이 추구해야 할 목표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소비자 만족>이윤극대화>고용창출]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기업의 기본적 목적이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국가/사회발전에 대한 기여’, ‘소비자 만족’이라는 응답은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에 대한 인식부족을 드러낸 것으로 체계적인 시장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외국자본의 적대적 M&A 가능성 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한 설문에는 기업인 10명중 8명(78.9%)이 M&A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경련 회원사에서 상대적으로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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