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정책 새로운 이정표 제시
충남도, 경제정책 새로운 이정표 제시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 개최…5대 목표·10대 전략 등 보고
  • 김새롬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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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롬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한뉴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한뉴스

민선7기 충남 경제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 이후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변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심화 등 환경 변화로 충남 실정에 맞는 새로운 경제 비전과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의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경위 및 향후 계획 보고,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의 충남경제발전전략(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충남 경제 실태와 진단, 비전과 가치, 비전 수행을 위한 5대 목표, 10대 추진 전략 등 중간 성과물을 보고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 총괄(안)은 시·군 공통 권역과 북부권, 남부권, 연계권역, 서해안권, 내륙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문화 특화 거점 및 혁신 창작 공간 조성 △스마트 전환 및 다양화 △지역 자원 활용 △재활·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 자원 활용형 신산업 벨트 구축 △미래형 농축산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철강 등 주력 기간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가속화, 한반도 신경제 구상, 3대 위기 극복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충남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경제발전전략이 그리는 미래 모습은 일자리 걱정이 없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소상공인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모든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 ‘더 행복한 충남’”이라며 “충남경제발전전략을 통해 우리가 그리는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고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고, 도내 각 시·군과 도민의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내년 초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최종 확정,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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