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내년 홍콩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홍콩 항셍지수가 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MSCI 홍콩지수가 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의 조나단 가너 투자 전략가는 "항셍지수는 내년 말 28,500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본토 주식시장도 내년에는 10% 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이 얼마나 완화되는지 여부에 따라 투자의견이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너 전략가는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및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회복되고 있어 내년 홍콩증시 전망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의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는 소비, 기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내년 MSCI 홍콩지수가 15,199 수준으로 지금보다 약 5.7%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로 유입되는 투자금이 다시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규모를 올해 110억달러 보다 많은 20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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