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김포시는 12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가 지난 9일, 2018년 김포시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김포시 전역의 제조·생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을 비롯하여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고려인주민 등 16개국 284명의 외국인주민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명의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실에서 기타와 함께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은 이 날 행사에서 ‘아리랑’과 ‘개구쟁이’를 노래하며 축하공연을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어교실 수료자는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실을 통하여 외국생활에서 겪는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움으로써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국어교실을 중심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중도입국자녀교육, 캘리그라피교실, 태권도교실 등 다양한 직능교육과 문화교육을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외국인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등 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김포시 거주 외국인주민은 센터에 내방하여 사전등록을 한 후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센터(031-986-7660)에 전화를 통하여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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