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탄력받고 흑자 지속 전망
무역수지! 탄력받고 흑자 지속 전망
수출보다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 33억 흑자 기록
  • 대한뉴스
  • 승인 2009.03.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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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수출입 동향은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3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월) 지식경제부는 09년 2월 수출입동향 조사 결과를 밝히며, 수출17.1% 감소한 258.5억 달러, 수입 30.9% 감소한 225.5억달러로 종합한 결과, 무역수지 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무역수지 흑자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에서 선박류의 수출호조, 환율효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 수출보험. 해외 마케팅 등 수출지원 대폭 확대, 조업일수 증가(2일) 등이며, 수입감소는 유가. 원자재가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큰 폭으로 감소세를 지속한데 기인한다.

이 중 증가세를 보인 수출 품목은 선박류 47.4%로 큰 폭으로 증가, 무선통신기기 3.1%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외 품목은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전월보다는 감소폭이 축소했다는 결과다.

주요 수출 지역으로는 대양주, 중남미, 중동, 중국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미국, EU, 일본, ASEAN 등 對선진국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대부분 품목의 감소로 05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수입액을 기록했으며, 원자재는 철강제품 수입이 크게 감소, 자본재에서는 반도체 제조용장비, 자동차부품 등이 크게 감소, 소비재는 승용차,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33억달러 흑자로 07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장려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이 세계 교역 2.7% 정도로 3.0%만 되어도 증가세"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수출 감소세는 불가피하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 감소세 또한 계속되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무역수지 흑자 기록이 10년 전 외환위기(IMF)때 350억불의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그때보다 오히려 전세계적 경제 상황은 더 나쁘지만 1~2년 이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이며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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