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일한의원연맹 제41차 합동총회 서울개최
한일·일한의원연맹 제41차 합동총회 서울개최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12.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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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한일의원연맹(회장 강창일 의원)과 일한의원연맹(회장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 제41차 합동총회가 12월 14일(금) 소공동 롯데호텔 호텔 및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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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는 한국 측 강창일 회장, 김광림 간사장 등 여야 의원 80여 명과 일본 측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회장 등 중⋅참의의원 30여명이 각각 참석하여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이 되는 올 한 해 한일관계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이 양국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국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해 한일·일한의원 연맹의 역할이 막중해졌다”며, “역사상 처음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실천을 위한 약속이 이루어졌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펼쳐질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길 위에서 한국과 일본은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6개 상임위원회(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 사회문화, 재일교포법적지위, 미래, 여성위원회)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는 각 상임위 별로,⑴ 남북․북미정상회담 이후의 북한 핵․미사일문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문제 및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협력방안 ⑵ 미국 등의 보호무역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양국 협력 방안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 등 다자간 무역 경제협정 관련 협력방안⑶ 2020년 동경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즈음하여 한일 양국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확대 방안과 한일 양국간 고대사 관련유물 교류전시회 추진문제, 한국인 BC급 전범의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⑷ 헤이트스피치 등에 대처하기 위한 실효성 확보 방안, 재일한국인의 지방참 정권 부여를 위한 협력방안, 1970-80년대 재일교포 간첩사건 피해자의 일본영주권 회복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⑸ 미래사회 변화 예측과 공동대응, 평화 및 인권 등 보편적 가치의 수호 및 교육의 발전⑹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개선방안 및 여성의 활동을 저해하는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한․일간 현안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며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공동성명 형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동총회는 매년 한국과 일본이 돌아가면서 개최되며, 지난해 12월 11 일 일본 국회 중의원회관에서 개최된「제40차 한일 ․ 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는 ▲북한핵.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감,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무역, 투자, 경제협력의 확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함. 아울러 세계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경향에 유의하며, 위축되고 있는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현재 정체된 한일중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함, ▲앞으로도 과거사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호 호혜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위안부문제는 피해당사자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야한다는 양국 역대정부의 합의 취지에 따라 양국 정부와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하는 등 총 8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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