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센터(센터장 이태식)는 최근 경남 통영시 소재 W호텔에서 ‘식물플랑크톤이 양식에 미치는 영향평가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정책당국, 산업계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중국 및 일본의 식물플랑크톤과 양식생물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에 관하여 토론 하였다.
중국의 LU, Douding 박사는 중국의 적조예찰과 방제 프로그램, 일본의 MATSUYAMA, Yukihiko 박사는 일본 연안해역의 패독과 관련된 부유생물의 예찰시스템의 역사와 최근 경향,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과 대학소속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환경과 식물플랑크톤 변동, 최근 남해안의 양식생물 폐사 및 이상 현상, 연안환경에서 양식생물 생산과 유용 영양원 및 황토가 양식생물 영향에 대한 현황 소개 및 정책을 제안하였다.
양식환경연구센터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식물플랑크톤이 어·패류 양식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향후 국내외 전문가와의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지원을 위하여 이와 같은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 하기로 하였다.
강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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